이번에 동네 마실용으로 자그마한 자전거가 필요해서 다니는 샵에 전화했지만 다음주 까지는 기다려 달라고 말씀하셔서 인터넷으로 찾던 중 타고타고를 본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이랑 다이렉트 전화하여 픽시 (고정기어)로 주문하려 하는데 스트랩을 따로 사야하냐 여쭤보니 따로 구매 하거나 상품을 받고 포토 후기를 써주면 사은품으로 스트랩을 받으실수 있다고 말씀하시길래

그럼 픽시 도착 후 탈수가 없지 않느냐 라고 말씀드려서 직원분께서 그럼 다른 구성품 빼고 스트랩을 넣어 주시겠다 하셔서 어차피 타기 위해선 스트랩이 젤 중요한 부분이라 흔쾌히 감사 드린다고

말씀후 퀵 배송을 요청 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픽시 도착후.. 스트랩이 왼쪽에 사용하는 스트랩이 오른쪽 페달 한 쪽에만 장착이 되어 왔더군요....

세상에 중고등 학생분들이 스트랩 셋트 사셔서 한쪽씩 나눠 끼는것도 아니고..;;

최소한 하나를 주실거면 주문전에 어느발을 이용하는지 어느쪽이 편하신지 여쭤라도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브레이크 같은 경우는 본인이 미리 말씀을 못드려서 그냥 양쪽 상관없이 달았다고 쳐도 스트랩 한쪽만 껴주신거는 좀...;;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샵에서도 아무리 서비스로 주는 스트랩이지만 이렇게 그냥 양쪽 상관없이 막 달아주는 경우도 처음이고...

받자 마자 전화 드렸는데 퇴근하셨는지 부재중 이시더라구요 부재중 찍힌거 보셨을텐데 아직까지 전화도 없으시고....

자전거를 타면서 많은 샵을 다녔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황 스럽더라구요 그냥 하나 껴주면 된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썩 기쁘게 받지는 않았네요

판매도 중요하지만 어쩔수없이 필요해서 구매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썩 기분좋은 구입기는 아니였네요